1.
ㅋㅋ 바쁘다더니 물근육오빠 렙 31입니다. <-
참고로 제 직업은 크루세이더... 다른 게임들에서는 힐러, 혹은 복사라 불리는 직업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싸우고 있다..!! <-
처음에 프리스트로 선택하고 키우다가 더 세분화 해서 전직하는데, 힐러랑 인파이터가 있단 말이지요.
그런데 힐러 하겠다고 바득바득 우겨놓고 <-
인파이터 스킬을 찍었다 이 말씀 <-
같이 던전 돌다가 모여드는 몹들에게 낙봉추를 날려줬더니
"헐... 크루가 낙봉추 찍었어...ㄷㄷㄷ"하는 에도님하.
한번은 에도님하랑 카르니아님하랑 저랑 셋이서, 에도님하의 부캐 쩔해주러 던전을 돌고 있었단 말입니다.
레벨이 낮았던 에도님하는 물론이고, 심지어 뎀딜이었던 카르니아님하 마저 단두대의 이슬...이 아니라 아무튼 전사하시고.
크루인 저만 달랑 남겨지고 말았지요.
다들 "그냥 죽고 다시 하자"고 했지만.
보방이었던 데다가 저도 보스만 죽으면 클리어 되는 퀘가 몇개 있던차라...
아까워서 나름 열심히 싸웠.....
....그리고 둘이나 되는 보스를 잡고 말았.....<-
그 뒤로는 두분다 제게 "빠이터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전직을 권하고 있다능...;;;
그래도 여전히 저는 바득바득 힐러라고 우기며 낙봉추와 크래셔를 애용하는 닥공크루.......<-
뭐, 문제가 있다면..
순전히 이 사람들과의 파티용 크루다 보니까.. 이분들 없으면 꼼짝마라..라능.
피로도가 아직 좀 남았길래 생판 남들하고 파티 맺고 퀘나 깰까 했는데.
문득.
"....버프를 할줄 모르는 크루를 누가 데려갈까..."라는 불안감이 엄습................
......
......잘못 키웠나....? <-이러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같이 라그를 하자고 조르고 볶아도 안넘어오시던 리엔님이 던파에 양다리 걸치기 시작하심.
다만 시간이 안맞거나 피로도가 없어서 계속 같이 못하고 있다능....
빨리 같이 던전 돌면 재미있겠네열.
2.
아.. p70 갖고 싶습니다.
솔직히 엄마 피아노를 뺏어올까 생각도 했지만. 엄마 피아노는 건반 소리가 느무 시끄러우심.
(엄마껀 무려 벨로체 cp-150......... 다들 비추라 하는 그것... 건반 소리 끝내줌 ㄱ-;;)가격도 막막하지만 p70은 단종까지 되어서 소유하고 있는 매장도 얼마 없고 ㅠㅠㅠㅠㅠ
아니 왜 그런 귀염둥이를 단종시키느냔 말이다 야마하 이 원숭이들아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몇년째 드림디피가 p-70이었던지라... 이제와서 기종변경을 하려고 해도 씁쓸하네열.
p70은 p85만들기 위한 연습이었다고 p85가 더 좋다고들 하지만.
70이라는 숫자가 더 예쁘지 않나열... <-ㅇㅈㄹ
뭐... 일단은 매장에 clearance가 있다길래 문의 메일은 넣어놨음... 우웅..ㅠㅠ
그리고 또 갖고 싶은 가방도 있습니다. 무려 ㅈㅅ 백... <-
아니 그냥, 지나가다가 봤는데 너무 예뻐서 4배 줌에 2.5 광학줌까지 해놓은 것처럼 보이더라능.
원래부터 가방을 무지무지 좋아하기는 하지요... 가방만 보면 갖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 중병을 앓고 있는데.
그래도 근 몇년은 좀 자중하며 사는가 했는데;ㅂ; 이렇게 대어가 걸릴 줄이야 ㅠㅠㅠㅠ 아응 ㅠㅠ
몇개월전에 알마니에서 무지하게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조금 센 편이라 꾹 참았단 말이죠.
그리고 그 뒤에 그 가방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도 봤는데.
지금 눈에 아른거려서 찾아보면 아무리 찾아도 흔적도 없네요. 어디 갔니 ㅠㅠㅠ
진짜 그 가방이야말로 제 취향의 집합체였는데 말이죠. 에나멜에, 빨간색에, 크고. 쩝. 역시 마음에 드는 건 그때 그때 질러줘야 한다능.
그리고 갖고 싶은 바지도 있다능 <-
그 바지는 라인이 김왕장이라 일단 살부터 빼고 지르자.... 싶기 때문에 올해에는 안심 <-?!
계산해보니 대충 얼마얼마가 필요하더라능. 다 모으는데 대충 몇개월 걸리더라능..
....................................훗.
3.
사랑니 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에 나다가 반쯤 나고 멈추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저 나기 시작했네요...
슬슬 신경쓰이는가 싶더니 어느날인가부터 안쪽 벽을 씹을 정도로 자랐어요.
이제는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아야 할 정도로 아프다능....
이걸 뽑자니 돈이 없고. 놔두자니 아프고... ㅠㅠ
사랑니가 자란다는 건 덜 진화됬단 뜻이라던데...;ㅂ; 에라이 미개인아 ㅠㅠ
4.
이건 좀 접어볼까나.
(나름 솔로 염장이라능;)
more..
용자님에 관한 이야기라서 살짝 접어봅니다.
요새 용자님 때문에 새삼 두근거렸던 것이 몇번 있거던요. ㅋㅋ
첫번째는.
제가 술 마시고 벽장안에서 자다가 가슴 언저리에 키스마크 비슷하게 생긴 멍이 들었지요. (원래 멍이 잘 드는 체질)
용자님은 농담으로 "어떤 놈이야~"라고 했고,
저는 문득 궁금해져서 "만약 이게 진짜 누군가가 만든 키스마크라면 어쩔거냐"고 물었죠. (물론 진짜로 어디선가 굴러먹다가 생긴 멍입니다!!!)
그랬더니 용자님은 "...한동안 스킨쉽 하기 싫어질 거 같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나라면 헤어지고 싶어질텐데. 바람 피운거잖아."라고.
그랬더니 우리 용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잘 모르겠어. 그런데 놔주기는 싫은 걸 어떻게 해"
아, 정말.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꼭 무슨 순정만화나 멜로영화 보는 기분이었다능.
두번째는.
제가 괜히 심술 부리고, 짜증을 냈던 어느날입니다.
결국 용자님도 제 짜증에 짜증이 나셔서 살짝 받아치셨고, 여태껏 없던 용자님의 반응에 놀란 저는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러다가 결국 용자님의 끈질긴 달램의 끝에 저는 다시 웃게 됬고,
그런 저를 보고 용자님께서 또다시 순정만화 멘트를 날려주셨지요.
"나 정말 너 사랑하나봐. 아무리 이런 일이 있어도 싫어지지가 않아"
세번째는 좀 긴 이야기.
예전에 저를 괴롭게 하던 g군의 이야기입니다.
g군은 그 후로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사실 그때 나 너 좋아했다"라고 고백을 했었더랬지요.
그리고 그 뒤로 임자있는 저는 g군을 대놓고 멀리 했습니다.
그 방법중에 하나는 바뀐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것이지요.
바꾸기 이전의 핸드폰이 끊겼다, 다시 연결하지 않았다, 없는 채로 살고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 본의 아니게 msn에 자주 못들어갔던 것도 멀리한 것중에 하나가 될지도..)
그런데 제가 핸드폰을 바꾼 후에도 그 번호가 어째서인지 신호는 계속 갔던 모양입니다.
보통은 "사용되지 않는 번호"라는 안내음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g군은 어째서인지 분명 "끊겼고 다시 연결하지 않았다"고 말한 그 번호로 줄기차게 전화를 했던 모양이에요.
분명 전화를 바꾼 8월 중후반에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음이 나왔었는데...
어느날 전화해보니 신호가 가길래 그 뒤로 계속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지독한 g군의 스토커짓에 놀란 제가 물었습니다. "대체 왜 끊긴 전화로 계속 전화를 했느냐"고요.
그러자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고 용자님도 쉽사리 해주지 않는 순도 120%의 버터를 처바른 대사를 날리더군요.
아무튼 그 사건(?)을 계기로, 뭐, 제가 그날 술 마셔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도 인정해요. (아니었으면 대화도 안했죠)
그래서 그렇게 g군과 몇개월만에 대화를 조금 하게 되었는데...
g군이 보고 싶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대놓고 "싫다"고 못하겠어서, 처음에는 "내가 너 만날 시간이 어디있니"라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자기가 내 시간에 맞추겠다고 비굴하게 굴길래...
그래요, 못된 심보가 나왔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저 가방 사달라고 했어요. 사주면 만나겠다고.
솔직히 저 가방이 한두푼인가요? 당연히 "ㅋㅋㅋ 농담이야" 뭐 이런 식으로 흘러갈 줄 알았는데.
이 사이코가 글쎄.
정색을 하고 사주겠다고 말이에요.
언제 시간이 되느냐고 마구 캐묻더군요.
....아아, 진짜. 인간이란 왜 이렇게 간사한가요.
g군은 정말 싫거든요. 뭐가 이래서 싫다기보다, 저한테는 용자님이 최고라서 다른 건 거들떠 볼 시간도 없거든요.
그런데 가방은 갖고 싶었어요.....
제가 너한테 그렇게 비싼 거 받을 이유가 없다고 거절하니까,
"친구한테 생일 선물도 못사주냐"고 반박하더라고요.
그래서 "언니 생일 지난지 꽤 됬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그럼 크리스마스 선물 하자"고 하지 뭐에요.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용자님께 해선 안될 짓이잖아요.
결국 양심에 찔려서 그날의 대화를 모조리 용자님께 이실직고.
당연히 제가 생각해도 혼날 짓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거절하지 않았던 점. g군과 연락을 취했던 점..)
말하기 전에 미리 "화내지 마라"고 언질을 했고, 용자님도 "화 안낸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어지간히 잘못했는지 용자님께서 "...이건 화 내야겠는데"라고 하셨죠.
그리고 멋진 우리 용자님,
"그 가방 내가 사줄테니까 만나지 마" 라고 남자다운 멘트를.
뭐..... 가방은 필요없다고 제가 거절했지만.
아무튼 요새 용자님 덕분에 가심이 콩닥콩닥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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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와오-_- 엊그제 나눈 대화내용이 떠오르는군화.
2.와오-_- 난 세상에서 (나한테 시키는) 장기자랑이 제일 싫어. 차라리 목을 매지-
1. 음? 무슨 말인지 전혀 <-
2. 그런데 해보니까 의외로 뿌듯해. 사람들 분위기도 업되니까 나도 즐겁고.
민망한 복장+춤+ 노래
나같아도 산타복입고 춤추라고 하면(...)
산타복은 양반인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