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나는 콘솔게임을 해야 하나봅니다. 음항.
온라인게임따위 멍멍이나 줘버려열

아무튼 페르소나4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아마 12시간 정도인가?;;;
그중에 9시간은 잤으니까 실제로는 3시간 정도 한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유쾌통쾌상쾌하게 하고 있어요.
솔직히 페4가 나온다고 했을 때, 제발 페3의 날짜 시스템은 버려다오!!!!!!! 페1, 2로 돌아가자!!!!!!!! 라고 외쳤던 저입니다만.
뭐 그럭저럭... 이번에는 날씨라던가 이것저것 추가된 시스템이 많아서, 저번처럼 세월아 네월아 오늘아 내일아 는 아닌게 어디야...
물론 여전히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페3보다는 그나마 지루한 날짜시스템.
그리고 맵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네모버튼으로 스킬 정보를 알 수 있는 것과, L1버튼으로 적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
저처럼 머리 나쁜 애들은 말이죠, 매번 플레이 할 때마다 종이에 적어놓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ㅠ
아아 친절한 아틀러스. 사랑해요♡
처음에 캐릭터 발표 났을 때는 일단 성우진에 굉장히 실망을 했고 (뭐, 싫다 좋다를 떠나서 토리상이 안나오는데서 흠칫.. 토리상 없는 페르소나는 빵없는 햄버거다!!!!)
페3에서 캐릭터 성우랑 이름만 바꿨을 뿐이지, 똑같잖아!!!!! 라고 또 실망을 한데다가,
페르소나 애니의 연장선상이길 기대했는데 (우리의 대악당 코야스씨가 나오기를 빌었다고!!) 그것도 아니라서 또 실망에 실망,
성우진도 그다지 썩... 아니 애시당초 썩 이렇다 할만큼 마음에 드는 캐릭터조차도 없지만. (굳이 있다면 쿠마.....)
스토리는 페3보다 훨씬 흥미진진하네열.
페3보다는 빨리 엔딩볼듯 ㅋㅋ (참고로 페3 엔딩 보는데 반년걸림;;;;)
다만 뭐.
어쩐지 한번 플레이 해본 것 같은 위화감은....
..그래 기분탓이야........... 페3과는 분명히 다른 게임인걸..... 기분탓이야....ㄱ-;;;

2.
요새 요거트라는 것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 새는 줄 모른다더니,
난생 처음 먹어보는 요거트의 맛에 푹 빠져서 오늘은 3시 세끼 요거트만 먹고 밥은 한끼도 안먹었다능;;;;;;;;;;;;
사실 엄마 집에도 요거트는 늘 있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20대가 꺾인 오늘 이 시간까지 요거트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이유는 별거 아니고,
"요거트는 요구르트 썩힌 거"라는 편견이 나를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크흥
유치원때 같은 반 친구가 분명히 요거트는 썩힌 거라고 했단 말입니다.
용자님이 "김치도 썩힌 거잖아. 치즈도 썩힌 거고. 고추장도, 된장도, 간장도 다 썩힌거 잖아"라고 했지만
그것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우리 엄마가 나한테 김치는 "발효"라고 가르쳤거든요...
이스트도 발효 시킨다고 배웠지 썩힌다고 배우지 않았어요....
맨 처음에 발효라고 배운 것은 발효나 썩히는 거나 같다는 걸 알게 된 지금도 "발효"로 인식되고,
"썩힌 거"라고 배운 것은 오늘 이때까지 "썩힌 것"으로 인식 되네요 ㄱ-;;;;;
아무튼 그래서 썩힌 건 기분 나쁘다!!!! 라고 바닥바닥 우겨서 안먹던 그것을.
어쩌다 먹게 됬더라, 아무튼 먹게 됬는데. 오메. 신세계.
게다가 맛도 블루베리, 딸기, 망고, 살구, 등등 종류도 다양!!!!
으흥.
그런데 오늘 사온 건 펫이 0라서 그런지 좀 달달한 맛이 덜하네영.

3.
병원 결과가 나왔는데.... 솔직히 좀 쪽팔리는 얘기지만.
콜레스테롤치가 높다고 나오네요.
예전에 고기 같은 걸 잘 안먹던 시절에도 평균보다 조금 높게 나왔는데,
그렇게 많이 높은 건 아니지만 평균보다 아주 살짝 높다면서 유전적인 문제 인 것 같다고 앞으로도 조심하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새 혼자 살면서.. 솔직히 다들 혼자 살면 대충 해먹을 줄 아는 듯 한데,
지나치게 해먹었거든요. 그것도 초고단백질, 초고탄수화물로만...... ㅋㅋㅋ
게다가 그나마 하던 조깅도 안하기 시작한지 꽤 됬고.......
그랬더니 콜레스테롤치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의사 아저씨가 난리 부르스를.....
안그래도 저혈압인 애가 콜레스테롤이 높아 혈관까지 얇아지니 안죽고 살아있는 것이 용하다 뭐 이런 듯..
용자님은 한동안 저의 기호품인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금지 하시겠노라고 하셨습니다..... 헐. 님하...ㅠ
자기는 담배 안한다고 기호품을 빼앗긴 사람의 고통을 모른다 이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8/11/21 12:54 2008/11/21 12:54
Posted by

던파 접다

신변잡담 2008/11/20 10:48

던파 접었습니다.
아이템 처분했고, 돈도 넘겼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하던 걸 왜 접었느냐고들 묻던데,
싫은 건 싫은 것이기 때문에 관뒀습니다.
저는 비매너가 싫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온라인 게임을 싫어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온라인 게임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비매너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똥이 냄새가 나도 피해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밟지만 않으면 되는 거라고요.
그런데, 단지 스킬을 찍고 있었을 뿐인 나에게 시비를 거는 비매너나,
그런 비매너가 판을 치도록 권장하고 있는 운영진과 프로그램 그 자체나,
전부 질려버렸습니다. 최악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게임중에 제일 저질입니다. 더러운 게임입니다.
운영진은 "복수"라는 차원에서 마을 pk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뭔가 저질렀을 때, 저쪽에서 pk를 걸어와도 거절할 수 없는 것이 "복수"아닙니까?
나는 단지, 레벨업을 했기 때문에 마을에서 스킬 찍고 있었습니다.
내가 대체 그 비매너씨에게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
무슨 죄가 있어서 나는 내 쪼렙의 캐릭터가 고렙의 비매너에게 얻어터지는 꼴을 방관해야만 합니까? 왜 내게는 거절할 권리조차 없는 겁니까?
대체 그 비매너는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어서 가만히 스킬 찍고 있는 나에게 pk를 건 겁니까?
그 비매너씨의 부모라는 사람들은 대체 자식교육 어떻게 했길래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다닌단 말입니까?
용자님은 "어려서 그래"라고 했지만, 저는 분명 성인서버에 들어가 있었고,
성인서버에 미성년자가 들어온다면 분명 부모님의 민번을 도용했을테고,
그랬다면 역시나 그 부모라는 양반들의 가정교육이 개판이었다는 뜻이 되는거 아닌가요?
그 사람이 성인이라면, 성인이 되도록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지켜야 할 인격조차 양성해주지 못했으니 역시 가정교육이 개판이었을거고 말이죠.
진짜 어제는 분하고 억울하고 원통하고 원망스럽고 서럽고 더럽고 치사하고 짜증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뭐 그까짓 게임가지고 그러느냐, 라는 것이 주위의 반응입니다만.
저는 불합리한 것이 싫습니다.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짜증이 나서 못해먹겠습니다 진짜.
그래서 접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와우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와우는 pk존에는 안가면 pk 걸 일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pk가 싫습니다.
싸움을 원하는 사람들끼리 치고 박고 터지고 깨지고 찢어지며 싸우던 말던 나는 상관 안하는데,
나까지 끌어들이지 말아주세요.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pk라는 걸 해서 승점을 모아야만 하는 던파의 시스템은 거지 같습니다.
계속 "나는 pk는 안하겠다"라고 고집해왔는데, 접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그래요, 애시당초 나하고 어울리지 않는 게임을 잘못 알아보고 했던 내가 바보 멍충이입니다.

아아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앉아, 콘센트란 콘센트에는 전부 충전기가 꽂혀있고,
왁자지껄 떠들며 와이와이 즐겁게 하던 몬헌이 그립습니다.........
......몬헌이나 다시 할까....
이건 부캐인 아수라를 그리려고 했던 것...
던파에 짜증이 치밀면서 그릴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아니 도대체 말이에요, 내 그림이 무슨 죄냐고요. 왜 완성도 못하게 하냐고요.

2008/11/20 10:48 2008/11/20 10:48
Posted by